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 다이빙 (문단 편집) ==== 프렌젤 ====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에서는 코를 잡고 흥! 하고 코를 푸는 느낌으로 복부와 횡격막의 수축을 이용하는 [[발살바법|발살바 방식]]을 통해 어렵지 않게 압력평형을 할 수 있다.[* 스노클링은 아무리 깊어도 수심 5m를 넘지 않는다. 스쿠버 다이버는 수중에서 호흡기로 공기를 공급받기에 수심과 상관없이 폐의 크기가 일정하다.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은 프리 다이빙과 달리 사선 방향으로 입수한다.] 하지만 프리다이빙은 한번의 호흡으로 머리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 수직 방향으로 깊이 잠수하는 스포츠이다. 이러한 특성은 발살바 방식을 통한 압력평형을 어렵게 한다.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폐 속의 공기 부피는 점점 줄어든다.[* 보일의 법칙. 수면과 비교하여 10m에서 1/2, 20m에서 1/3, 30m에서 1/4이 된다.] 폐 안의 공기 부피가 감소하므로 폐의 크기도 줄어들게 된다. 발살바 방식은 복부와 횡경막을 수축시켜 폐 안의 공기를 이관으로 보내는 것이다. 그런데 폐의 크기가 줄어든다면? 횡경막을 수축시켜서 공기를 이관으로 보내는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. 프리다이빙에서는 머리가 바닥을 향한 채 잠수를 하는데, 머리가 폐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는 공기가 폐에 머물러 있으려 하기 때문에 폐에 있는 공기를 머리 쪽으로 이동시키기가 어렵다. 보통 수심 15m를 넘어가면 발살바로는 압력평형이 어렵다. 한 강사에 따르면 [[https://youtu.be/locdZ-CHBs8|발살바로도 26m까지는 내려갈 수 있다고 하지만]] 일반적이지는 않으며 횡경막이 충분히 훈련되어 있어야 한다. 이러한 이유로 프리다이빙에서는 후두개와 연구개를 통제하여 압력평형하는 [[https://youtu.be/IFAKJzi7-uQ?t=160|프렌젤]] 방식이 선호된다. 부비동에 가볍게 공기를 채운 뒤 후두개를 위로 올리는 동작을 통해 이관으로 공기를 밀어 넣어 압력을 만든다. 따라서 횡격막과 복근에 힘을 많이 줘야하는 발살바보다 적은 힘을 요구하며 후두개에 대한 약간의 움직임만으로 이관에 충분한 압력을 줄 수 있어 깊은 수심에서도 압력평형을 가능케 한다. 이 프렌젤을 익히는 것이 상당히 어려우며, 일반인은 트레이닝 시 짧으면 하루 이틀에서 길면 수개월 이상이 걸린다.[* 사람마다 구강 및 비강, 후두개와 연구개의 구조 자체는 동일하나 세세하게 본다면 모양이 다 조금씩 다르고,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개인차가 뚜렷한 부분이다.] 그러나 연구개와 후두개 모양이 타고난 사람들은 프렌젤이 처음부터 되기도 한다. 프리다이버의 약 30% 정도가 그렇다고 한다. 프렌젤이 워낙 개인차가 심하다 보니 수개월을 해도 실패하다가 레벨 2에서 그만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. 다만 프렌젤을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았더라도, 강사가 수강생을 지속적으로 트레이닝 해줄 수 있고 수강생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프렌젤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. 보통 '''연습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되는''' 케이스가 많다고 한다. 프렌젤이 안되는 이유는 다양하다. 가장 흔한 것으로는 후두개와 연구개 쓰는 법 자체를 모르는 경우이다. 혹은 후두개와 연구개를 인지하더라도 신체 구조 상 각도가 잘 안 맞아서 압력이 잘 안 생기는 경우도 있다. 입을 벌린 상태에서는 프렌젤이 되는데 입을 다물면 안되는 케이스도 흔하다. 다 되는데 머리를 아래로 향한 자세에서만 안되거나 수중에서만 안되는 경우도 있다. 본인이 프렌젤이 되는지 여부의 판별 기준은 1. 압력평형 시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. 2. 숨을 다 뱉고 압력평형을 할 수 있다. 3. 숨을 다 뱉고 머리를 아래로 향한 자세에서 압력평형을 할 수 있다. 인데, 특히 3번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면 깊은 수심을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.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깊은 수심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압력평형 능력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. 숨을 참는 것은 두 번째 문제다. 압력평형을 맞추지 못하면 귀가 아프고, 5미터를 내려가기도 힘들기 때문이다.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, 수심 30미터 이후부터는 기본적인 프렌젤만으로 이퀄라이징이 힘들기 때문에 마우스필이라는 스킬을 이용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